드라마 | 한국 | 127분 | 개봉 2011.12.21
무쇠팔 vs 무등산 폭격기
고인이 되신 최동원 감독님과 현직 기아 감독님인 선동열 감독님의 실화를 영화로한 퍼펙트게임
야구, 축구, 농구 등 모든 스포츠에 있어서 라이벌이라는 것은 빠질수 없으며 이러한 라이벌 매치는 주목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한 시대 최고의 투수인 선동열과 최동원의 맞대결 그야말로 그 당시 야구에 있어서 엄청난 사건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이 두사람의 전적은 1승 1무 1패 승자도 패자도 없는 전적
아쉽게도 이 두사람의 대결은 이렇게 끝이 났지만 최고의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경기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어느 드라마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
영화 중간에 정부에서 지역감정을 이용하여 경상도와 전라도의 표를 가르기 위한 방법으로 최동원과 선동렬의 라이벌 매치를
강제적으로 성사시키기 위하여 부추겼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런 부분은 좀 아쉬운 감이 있었다.
중간에 이러한 내용이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 경기가 끝났을때는
전라도와 경상도, 롯데와 해태, 선동렬과 최동원 할 것없이 모두 서로를 응원 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스포츠는 전쟁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서로 편을 가르고 승자와 패자만이 있는 냉혹한 세계
하지만 스포츠는 때때로 각본없는 드라마와 같이 감동을주고 화합의 장으로도 발전 할 수 있는 것이 전쟁과는 다른 것이다.
야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최고의 영화가 아닐수가 없었다.
아니 야구를 좋아 하지않더라도 이 두 선수의 드라마에 있어 누가 감동 받지 않을수 있을까
지금은 고인이 되신 최동원 감독님의 명복과 기아의 감독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시는 선동열 감독님의 건투를 빌며
이 글을 마친다.
p.s 아 가끔 각본있는 경기도 있음 예를들어 오승환 세이브 만들어 주기라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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